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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본 도쿄 여행 [4/5]

Somnus 2016. 1. 17. 16:39

Intro

해외여행은 처음이었고, 혼자 계획을 짜고 혼자 어딘가를 1박 이상의 여행을 한 것도 처음이었다. 본 글을 포함한 관련된 5개 글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과 관련하여, 본인은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했고, 여행 기간 동안 큰 불편은 없었다. 하지만 영어조차 못했다면...

본 글은 쓰키지 어시장과 우에노 공원에 관한 내용이다.

쓰키지 어시장

쓰키지 어 시장에서 경매를 보려면 5시에 가야 한다. 지하철은 5시 이후에 시작하므로 보고 싶다면 쓰키지 어시장 근처에 숙소를 잡아야 한다. 본인은 관심이 없었으므로 조금 늦잠을 자고 10시에 느긋하게 출발했다. 한국 어 시장과 다르게 바닥에 물 뿌려대는 아저씨들이 없어서 좋았다.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계란말이를 파는 집이 많이 보이는데 하나 사 먹어 볼만하다. 단맛이 난다. 돌아다니면서 초밥집의 가격을 눈여겨봐 뒀다가 적당한 가격의 집에 들어갔다.

위치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지도는 영수증의 주소를 토대로 한 것이다. 아마 맞겠지. 첫 번째 사진은 1500엔에 런치세트로 나온 것이다. 저것만 먹고 적당히 배가 불렀지만 하나 더 시켰다. 두 번째 사진인데 1180엔이다. 여행 중 가장 만족한 식사였던 거 같다.

우에노 공원

어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다시 찾았다. 박물관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지 않았고, 동물원은 특별한 게 없을 것 같아 가지 않았다. 쓰키지에서 먹은 스시를 소화시키며 공원을 거닐기만 했다. 공원에는 공연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았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우에노 시장에서 봤던 규카츠집으로 향했다.

규카츠

먼저 내가 먹었던 고기는 와규가 아니었다. 가격이 부담돼서 와규 보다 낮은 단계의 고기를 먹었는데 대만족이었다. 시발 아사쿠사 키미나리몬 앞 종잇 쪼가리 고기에 비하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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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본 도쿄 여행 [3/5] -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 센소지 그리고 신주쿠 에 관한 내용이다.

혼자 일본 도쿄 여행 [4/5] - 쓰키지 어시장과 우에노 공원에 관한 내용이다.

혼자 일본 도쿄 여행 [5/5] - 귀국에 관한 내용이다.